"서민밀집주거지역의 공공화장실을 산뜻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호경)는 도시 내 서민주거지역에 '공공화장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공공화장실 개량사업은 연말까지 서민주거지역에 공공화장실이 없거나 시설이 낡은 곳에 수세식변기와 난방시설,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을 전국에 217곳 조성하는 것. LH 대구경북본부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대구 북구 읍내동 등 대구경북 24곳(신축 3곳 포함)에 사업을 벌인다. 사업 대상은 개별 화장실이 없는 주택밀집 지역의 공동화장실 4곳과 재래시장 등의 공중화장실 20곳이다.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말 건축허가(신고) 및 착공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준공 뒤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권을 넘긴다.
도시재생팀 장태진 차장은 "이번 사업은 2005년에 실시한 적이 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이라며 "화장실 개량사업은 서민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서민주거지역의 환경 및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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