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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강재 개발에 써달라" 3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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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양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HSB개발연구단 윤태양(53) 박사가 연구활동에 따른 보상으로 받은 기술료를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내놓았다.

윤 박사는 최근 HSB 강재의 개발과 실용화 성공에 따른 보상으로 받은 기술료의 일부인 3천만원을 출연해 HSB기술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대한토목학회에 출연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윤 박사의 뜻을 살려 'HSB Award'를 제정, 향후 3년간 매년 HSB 관련 설계'시공 및 연구개발활동에 기여한 기술인력들에게 200만원씩 시상하는 등 HSB 기술의 발전 촉진과 기술인력 양성에 지원키로 했다.

윤 박사 연구단은 2005년 정부과제로 착수한 '차세대 신재료 활용기술연구'를 통해 강도와 경제성 등이 우수한 교량 맞춤형 강재인 HSB강재를 개발, 실용화에 성공했다. HSB강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교량 맞춤형 강재로 강도와 경제성 등이 탁월한 강재로 평가받았으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국토해양부 장관상, 대한민국 건설기술상 등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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