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중국학과가 중국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1979년 국내 최초로 지역학학과로 시작한 이 학과는 지금까지 1천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한·중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학·석·박사 전과정에 복수학위제, 중국현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복수학위제는 중국전문가 양성의 핵심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에서 2년 수학 후 북경어언대학에서 1학기 어학연수를 마치면 남은 2년을 수학한 뒤 두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현재 3명의 학생들이 이 과정에 참가, 전액장학금 혜택을 누리며 수학 중이다.
중국 최고의 고등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과 석·박사 공동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원에서 2학기를 이수하면 중국사회과학원내 33개 연구소 중 희망하는 연구소에 진학, 두 대학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계명 공자 아카데미와 함께 운영중인 C-CLICK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인기다. 희망 학생들은 교내 중국어 전용기숙사에서 중국인 교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실전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 이 밖에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상해복단대학, 사천대학, 인민대학 등에서 단기 어학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학 윤창준 교수는 "중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부상하는 만큼 중국 전문가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교수와 학생 일대일 멘토제, 중국인턴십, 동문기업인 연계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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