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인해 꿈을 잃은 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왼쪽 운동화의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석이의 왼쪽 운동화는 운동장에 버려져 상자에 갇혀 어딘가로 간다. 왼쪽 운동화가 뚜껑이 열리자 나온 곳은 햇볕이 너무 강해 몸이 찐빵처럼 뜨끈뜨끈하다. 뽀얀 흙먼지 속에 왼쪽 운동화는 모하메드라는 새주인을 만난다. 고철더미에서 쓰레기를 줍던 모하메드는 폭발사고로 오른다리를 잃어버린다. 다시 기운을 차린 모하메드는 사고 현장에서 오른쪽 운동화를 찾아 안으며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단 말이야"하며 눈물을 흘린다. 책은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가치를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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