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일 환경오염 예방과 치유를 전담하는 환경전담중대를 창설했다.
환경전담부대는 반환되는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순찰 및 토양 정화사업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환경오염이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과 소규모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사령부 예하에 있는 1115공병단(논산)과 1117공병단(대구)이 환경전담부대로 전환됐으며 오염회수반과 탐지반, 시료 채료반, 수질'토양 검사반으로 구성됐다. 육군은 환경부대가 미활용 부지의 조사와 치유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 연간 590억원의 환경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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