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조성을 통한 지역 피해 우려와 관련, 구미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3일부터 '구미 생존권 사수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구미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협의체인 구미사랑시민회의는 2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조성과 관련, 단체별로 40만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미 생존권 사수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16일엔 구미역 등에서 서명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수정이 지역경제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의원에게 전달하고 세종시 수정조성 반대 현수막을 제작, 구미시내 전역에 걸기로 했다.
또 구미사랑시민회의는 14일 세종시 수정과 관련한 정부안 발표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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