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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찾는 지하철 스크린도어…반월당역 등 4개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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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등 4개 역사에 지난 6월 설치된 승강장 스크린도어(PSD:Platform Screen Door)가 미아찾기에 활용된다.

대구도시철도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대구피에스디는 "스크린도어 출입문 좌우측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과 50인치 PDP TV를 이용하여 보건복지가족부가 위탁한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미아찾기' 공익캠페인을 12월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1만여명의 미아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을 찾기 위해 부모들은 주로 전단, 지면광고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 구간인 반월당역의 경우 하루 11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고 승객이 열차 평균 대기시간인 5분 동안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미아찾기 광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피에스디 관계자는 "미아찾기 공익캠페인은 상업광고를 일절 배제,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해 캠페인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였다"며 "결과를 지켜본 뒤 앞으로 캠페인 기간과 광고면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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