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한나라당 의원(대구 북갑)은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종합정책질의에서 ▷육상진흥센터 건립 ▷마라톤코스 정비 사업 ▷국립중앙도서관 대구분관 등 3가지 현안에 대해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세계 3대 스포츠대회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성공적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약속했는데 이를 위해 육상진흥센터는 꼭 필요하다"며 "국비 90억원으론 부족해 240억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라톤코스 정비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개최 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면서 "2010년은 마라톤코스 정비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므로 국비지원분 207억원(총사업비 690억원의 30%) 가운데 이미 지원된 100억원의 나머지 금액인 107억원 모두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국립도서관 5곳은 모두 서울 중심으로 접근성에서부터 평등한 이용까지 국가도서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국립중앙도서관 지역 거점 분관 건립(3억원)으로 기능을 분산해야 수장고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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