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2009년도 경상북도 산불방지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2009년도 산불방지 업무를 결산한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군은 열악한 재정규모에도 자체예산으로 감시인력 60명을 증원, 마을별 1명씩의 유급감시원을 배치함으로써 봄철 산불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점심시간 전후로 산불예방 공백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전 공무원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지급해 봄철 취약시기 산불예방 활동에 집중하게 하는 등 타 시군에 비해 산불방지 분야에 모범을 보인 사례가 인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청 산림축산과 권명달 산림보호담당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봄철 산불방지 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을 지키고 산불 없는 푸른 영양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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