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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 영덕∼울진 연결도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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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섬'으로 불리는 교통오지 영덕~울진 구간을 연결하는 7번국도 4차로 확장공사가 15일 개통돼 동해안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오전 11시 7번국도 영덕 병곡면 영리에서 울진 원남면 덕신리까지 35.96km 구간 중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서 원남면 덕신리 망양휴게소 간 터널구간(이 구간은 옛 7번국도 우회운행)을 제외한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포항~강원도 고성을 잇는 7번국도 4차로 확장 포장 공사의 마지막 구간인 이 공사는 2003년 9월 착공, 3천419억원을 투입했다.

이 도로는 '로드 킬(Road Kill)'을 막기 위한 동물 이동통로와 유도 울타리 등을 설치했고, 각종 신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도로'로 건설됐다.

또 평해 학곡 교차로는 당초 입체교차로로 설계됐지만 주변 지형과 교통여건 등을 감안, 평면교차로로 변경해 공사비를 6억원 절감했고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나온 상당수의 소나무를 다른 곳으로 이식하거나 도로주변이나 나들목의 조경수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번 개통구간은 굴곡이 심하고 시가지를 통과하는 지점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발할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7번국도의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 국토간선망 구축 및 지역간 연계로 지역개발 촉진, 물류 수송체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영덕 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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