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한살림생활공동체 소속 열혈 조합원으로 경기도 일산에서 3년간 진행한 방과 후 요리교실의 내용을 8가지의 환경 및 먹을거리를 주제로 묶어 24가지의 요리를 소개한다.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일은 상당한 인내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칼에 베일까, 불에 델까, 마음은 조마조마하고 시간도 훨씬 더 오래 걸리는데다 잔뜩 어질러질 부엌 또한 골칫거리다. 하지만 요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주의력을 심어줄 수 있고, 하나하나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으며, 함께 청소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도 길러줄 수 있다. 아이들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되고 엄마의 수고로움과 자신이 한 요리를 맛있게 먹어 주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요리는 재미있는 학습의 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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