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8일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83회 정례회에서"대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업단지, 혁신도시,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으로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고 있다"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동남권의 하늘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정부는 올해 내 신공항 입지선정 발표를 하고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에 맞게 밀양에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특히"부산은 남부경제권의 상생을 위해 가덕도 공항 유치와 김해공항 확장 주장을 포기하라"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회와 청와대, 정부부처 및 동남권 시·도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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