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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설명회 23일 개재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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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주민 반대로 무산됐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설명회를 23일 다시 열기로 했다.

월성원전은 설명회가 끝나면 월성 1호기 계속운전을 위해 이달 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는 원자력법에 제시된 기준에 따라 사업자가 제출한 장기 가동 원전의 안전성 평가서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안전기준에 만족할 경우 설계 당시 예상했던 운영허가기간 이후에도 운전을 계속하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보고서가 제출되면 정부는 18개월 이내에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월성원전은 설계수명 30년인 월성 1호기 수명의 10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개최 예정이던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설명회도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은 당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설명회 불참을 선언했고 일부 시민단체들도 계속운전 반대와 1호기 영구폐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경주 양남면 나아리에서 가동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인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설비용량 67만8천㎾로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4차례나 원전 이용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운영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핵심 설비인 압력관 교체를 위해 가동을 정지한 상태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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