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체능·사회·공학계열 실용학과 중심개편…대구공업대학

"취업준비부터 취업후 현장적응까지 지원"

이원 총장
이원 총장

대구공업대학은 1976년 개교 이래 '미래를 창조하는 프로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취업중심의 특화된 시스템으로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액세서리·골프 등 예체능계열과 복지·유아·관광 등 인문사회계열, 호텔외식조리·안경광학 등의 보건계열과 함께 토목조경·전기전자·정보통신·전자·건축설비소방·신재생에너지·자동차 분야의 공학계열 등 취업 위주의 실용학과로 개편했다.

산업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로 실무 중심 교육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에 대구시 문화산업클러스터 및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해 학생들의 취업·창업마인드 고취에 힘을 실었다. 그 결과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7년 연속 유지했으며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취업중심대학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대구공업대학은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용 학문 중심의 다양한 학과를 통해 전문 기술인을 육성,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그 중 최고의 교육시설과 높은 취업률로 전문 자동차 기술 인력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공학계열의 자동차과, 최고의 교수진과 기자재를 갖춘 뷰티아트디자인계열, 외식산업분야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호텔외식조리계열 등이 수험생들에게 인기다.

2009년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보육센터 공예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디자인산업을 리드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21세기 신성장동력이 될 공학계열의 신재생에너지전공에 대한 관심도 크다. 대구공업대학은 동일계 특별전형을 포함해 자격증 소지자, 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내신 100%를 반영하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이원 총장 인터뷰

"꾸준한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취업 위주의 실용학과로 탈바꿈함으로써 입학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신입생 때부터 개인별 기초역량 강화와 학과별 특성에 맞는 전공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100% 취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공업대학 이원 총장은 "올해는 'CO-WIN Support Program'을 통해 전공능력 배양과 함께 취업캠프, 멘토링, 인턴십 등의 운영으로 개개인의 취업 준비에서 취업 후 현장 적응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체에는 우수인재를, 재학생들에게는 만족도 높은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입생을 위해 더 세분화되고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전공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연수 및 특별장학제도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산학연계를 통한 높은 취업률, 쾌적한 교육환경, 첨단 복지시설, 학생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 등 학생 중심의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전문가로서 미래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싶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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