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비자연맹의 2009년 소비자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의류·피복, 정보·통신 분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09년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3천943건으로 전년(1만2천442건) 대비 12.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피복이 2천767건으로, 지난해(2천719건)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연맹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에 사고 세탁물에 관한 의류 심의를 열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휴대전화서비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케이블방송, 유선방송, 결합상품 등) 상담 건수는 가장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모두 2천231건이 접수돼 지난해 1천369건에 비해 63%나 증가했다.
소비자연맹은 "특히 인터넷 결합상품이나 인터넷 쇼핑몰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다"며 "가입자 동의없는 무단 가입, 부당한 요금 징수 등이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여가·문화 관련 피해도 1천1건이 접수돼 지난해(728건) 대비 37.5% 증가했다. 여가·문화는 문화 서비스, 여행 관련, 회원제 서비스(헬스, 요가 등), 관혼상제 서비스 등을 포함하며 상담 내용은 정보요청 468건(46.8%), 가격·요금 118건(11.8%), 불공정 계약 111건(1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 상담 처리 결과는 ▷정보제공 9천394건(67.4%) ▷환불 721건(5.2%) ▷수리·보수 483건(3.5%) ▷부당행위시정 421건(3.0%) 등이었다. 환불액 규모는 의류·피복 분야 1억4천여만원을 포함해 모두 3억6천700여만원에 달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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