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방향 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 출범, 방통융합산업 관장 방통위와 소통채널 만들기로

14일 국내 양방향 방송 콘텐츠 사업자들의 권익 신장과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한국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가 출범한다.

한국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회장 박호근 연합인포맥스 사장)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행사 및 기념 세미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내 양방향방송콘텐츠 사업자들의 공식 모임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10월 방송통신융합산업을 관장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소통채널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4일 오후 공식적인 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가 시작된 것이다.

이 협회는 방통위와 소통채널을 확보하면서, 플랫폼사업자 중심의 방통융합 정책운용이 실제 콘텐츠 제작자의 권익신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양방향 방송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국내 양방향방송콘텐츠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취합해 내수시장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 수출과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하였다.

창립 세미나에서 김효동 아주대학교(미디어학부) 교수가 '양방향방송통신콘텐츠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 발표.

김 교수는 "디지털 방송은 단순히 하나의 플랫폼으로 보기보다는 건강, 학습, 홈네트워킹 등과 연계해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베드로 인식해야 한다"며 유용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 지원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 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 간담회에서는 무엇이 얘기됐나

지난해 10월 정보통신산업협회는 메리어트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및 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 발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양방향방송콘텐츠산업협의회를 설립·운영키로 하고, 설립추진위원장에 박호근 (주)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를 위촉했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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