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19일 최근 문경시내에 파다하게 나도는 '수사기관이 시장실을 압수수색했다'는 등의 유언비어 유포자를 색출해 달라며 문경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 시장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누군가가 정체불명의 악성 루머를 퍼뜨리면서 15일부터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루머 유포자와 진원지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언비어는 터무니 없는 소문으로 확인됐다. 문경경찰서는 20일 "검찰과 경찰 등 어떤 수사기관도 문경 시장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없으며 괴소문은 오는 지방선거에 악용하려거나 주민들 간 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로 퍼뜨려진 것 같다"고 밝혔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