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고랭지포도 '2010대한민국지역브랜드 농수산물 대상'

전국 최고 가격에 팔려 미·일 등 수출액 700억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이 상주 고랭지포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조현기 소장이 상주 고랭지포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시 모동·모서·화동·화서면 등 중화지역에서 생산되는 상주 고랭지포도가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산물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지역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과 하베스트브랜딩 연구소가 최근 공동 주관한 이 브랜드 대상은 전국 240여 지자체의 지역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18세 이상 소비자 1천명의 온라인 조사와 전문가 17명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상주 고랭지포도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지역 특색 이미지 반영성, 브랜드 호감도, 신뢰도, 차별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주 고랭지포도는 전국 최고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용산 미8군과 미군의 오키나와 기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700여억원 매출을 올려 상주 고랭지포도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상주 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 김정호 단장은 "상주 고랭지포도가 최고 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인지도와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서울 등 수도권에서 브랜드 파워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상주 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은 상주 고랭지포도 R&DB센터와 테마 파크를 조성하고 있어 상주 고랭지포도의 이미지 구축과 산업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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