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대학 브랜드 '플러스앤플러스'(Plus & Plus)가 국제패션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국내 판매에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플러스앤플러스는 계명대 패션디자인학과·패션마케팅학과·텍스타일디자인학과에서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이 기획·디자인해서 지역 섬유업체의 도움으로 만든 패션브랜드.
학생들은 이 브랜드 제품을 갖고 최근 2010 춘계 도쿄 인터내셔널 패션페어 한국관에 국내 10여개 패션업체들과 함께 참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시 및 상담활동을 벌였다. 이 전시회는 21개국의 의류·패션액세서리 제조업체 797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이다.
학생들이 만든 제품은 현재 계명대 계명아트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플러스앤플러스는 지난해 '월드부티크홍콩'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도 출품했으며, 올여름에는 '월드부티크홍콩'에 참가할 예정이다.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한희정 교수는 "학생들이 산학협력으로 만든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갖고 해외패션박람회에 참가하면서 기획과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판매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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