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붙은 스마트폰 경쟁…안드로이드폰 예약 판매

'모토로이'

아이폰 열풍에 이어 26일부터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라의 '모토로이'가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모토로이(MOTOROI) 정식 출시에 앞서 26일 오후 6시부터 내달 4일까지 예약 가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토로이는 내달 초부터 SK텔레콤에서 독점 출시할 예정이며, '구글 안드로이드OS 2.0'을 탑재하고 있다.

모토로이 예약 가입은 T월드 홈페이지 내의 T숍, 오픈마켓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모토로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방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 지원 등 하드웨어 성능도 탁월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예약 가입자에게는 휴대전화 품질 보증기간을 기본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혜택을 부여하며, 출시 당일 단말기 수령이 가능토록 우선 배려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선착순 700명과 전체 예약가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은 700명 등 총 1천400명에게는 한정 제작된 USB메모리와 케이스, 연결고리 등을 담은 액세서리 키트 제공 이벤트를 연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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