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자전거로 청정 김천을 우리들이 앞장 서겠습니다!'
김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차량 대신 자전거를 타고 시민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업무용 전기자전거를 확대, 보급에 나섰다.
김천시는 올해 시 본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해 오던 공용 전기자전거 출장제를 읍'면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추진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1천100만원을 들여 본청 2대, 동 주민센터 6대 등 총 8대의 전기자전거를 구입, 공무원들의 근거리 출장시 사용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이를 확대해 1천900만원을 들여 각 읍'면 사무소에 1대씩 총 15대를 추가로 확보, 모두 23대를 시내서 운영하게 된 것. 시는 지난해 업무용 전기자전거 정책을 도입해 본 결과 짧은 거리와 관련한 업무의 경우 시간과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방지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 올해부터 점차 늘려 나가기로 한 것.
이번에 시가 도입한 업무용 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으로 40㎞를, 페달을 병행했을 경우 90㎞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며 월 전기료는 1천원 정도로 값싸다.
전기자전거 업체 관계자는"경사도로가 많은 김천지역의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전기자전거는 초경량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돼 대기환경 보호, 교통체증 해소, 에너지절감 등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게 행정 관서 업무용 전기자전거 도입과 함께 앞으로 학생들의 가까운 거리 통학과 직장인들의 출퇴근, 직지사 등 관광지에도 자전거 정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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