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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 이색 신입생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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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초청·장기자랑·체험행사…

지난해 열린 대구가톨릭대의 신입생 환영회 모습.
지난해 열린 대구가톨릭대의 신입생 환영회 모습.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달라지고 있다.

짧은 일정의 학교 소개에서 벗어나 숙박형 체험 행사로 바뀌고 있으며 일부 대학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나 취업 준비를 위한 특화 강좌로 환영회를 대신하고 있다.

영남대는 18일 신입생뿐 아니라 학부모를 초대해 경산체육관에서 환영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카라, 은지원, MC몽 등 유명 가수 공연에 이어 자랑스런 동문 선배 소개, 신입생들의 'YU 언약식' 등으로 진행된다.

영남대 관계자는 "개교 이래 신입생 환영식에 학부모를 함께 초청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달라진 영남대의 모습을 신입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7일부터 10여일간 단과대별로 2박 3일 일정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올해부터 취업 특강을 도입했다.

대가대 관계자는 "취업이 대학 및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인 만큼 신입생 행사 프로그램부터 취업 관련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대 등도 단과대별로 2박 3일 일정으로 신입생 예비대학을 열고 대학 생활 및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 특강과 극기 훈련, 장기 자랑 등의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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