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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불법조업 어선 지도단속…동해어업지도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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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 박성우 소장 등 해양지도 관계자 일행 5명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국가 어업지도선 무궁화 20호를 타고 동해안 일원의 대게 불법조업 어선 지도·단속 현장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대게 주 조업시기 동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집중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해당 기간 중에 소속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서 소속 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불법 대게포획 예방 지도·단속의 확고한 의지를 관련 업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암컷대게와 체장(體長·대게의 경우 등껍질의 세로길이) 9㎝ 이하의 대게는 자원보호를 위해 포획·판매·유통이 금지되어 있지만, 불법 포획·유통으로 인해 자원 감소, 어가 하락, 유통질서 문란 등 선의의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박 소장 등 관계자들은 23일까지 울릉 저동·남양·천부 3개 국가어항을 시찰하고 동해어업전진기지인 울릉 저동항 보강공사 개발현장을 방문해 정윤열 울릉군수와 공사진행 현황을 논의했다.

박 소장은 "동해안 지역 어업인들의 대표 소득원인 대게를 철저히 보호·관리해 어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계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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