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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군사학과 내년 신설…무시험 장교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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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 4년간 등록금을 한푼도 안 내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되는 군사학과가 만들어진다.

영남대는 9일 계룡대에서 육군(참모총장 한민구)과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2011년부터 군사학과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의 군사학과 신설은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처음이다.

모집정원 40명인 군사학과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이 국방부로부터 지급되며 졸업 후 별도의 시험없이 학사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영남대 관계자는 "군사학과 졸업생은 학사장교와 동등한 자격이 주어지며 학자금은 물론 취업 문제까지 동시 해결이 가능해 신입생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군사학과가 있는 대학은 경남대 등 4개 대학이며 국방부는 이번에 군사학과 개설을 신청한 23개 대학 중 영남대와 청주대, 용인대, 건양대 등 4개 대학을 선정했다.

영남대는 향후 군사학 관련 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육군과 함께 군사학 발전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는 등 군사학 관련 자료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표준 교육과정에는 지상전학, 군수관리학, 군사행정학 등 3개 군사학 과목이 공식 학문으로 지정돼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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