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3일 "언제, 어디로 오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다 맞춰서 찾아뵙고 싶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서구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이 구체화한 게 있느냐'라는 질문에 "본격적으로 선거에 들어가기 전에 지역 어른들을 찾아뵙는 차원에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는 14일 오전 9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구시장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오늘 공식적으로 요청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서 한번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전했는데 아직 특별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선 "후보가 다 정해지면 보수 결집이 빠르게 일어난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일어났지만 그만큼 시민들에게 저의 쓰임새에 관해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김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경기도 양평으로 이사 간 일을 직접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제가 다녀보니 시민 중에 결국은 대구를 떠나 양평으로 간 데 대해 섭섭하다는 분들이 많다"며 "변명을 드리자면 국무총리직 수행하면 공직을 끝내고 정계 은퇴한다고 생각했고 전원주택을 지어서 간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고 많은 분의 이야기가 좋든 싫든 대구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셨다는 지적을 해주셨다"며 "상처를 드린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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