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경주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줄 경주시립예술단이 9일 출범, 본격적인 공연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한 예술극단 21명, 합창단 55명으로 예술단을 구성했으며 예술단은 정기공연, 기획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경주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일조해 달라"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립예술단의 출범으로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인 경주예술의전당과 더불어 시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립예술단 김돈(54'계명대 음대 교수) 단장은 "경주의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예술단 공연에 접목함으로써 경주만의 독특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립예술단은 3월 중 시립극단 정기공연 2차례와 7월 중 동부사적지에서 현장극을 가질 예정이며, 시립합창단은 연간 10차례 정도 정기공연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기획공연예술단 공연을 2차례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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