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은선(왼쪽)과 스페인의 에드루네 파사반이 세계 여성산악인 최초 8,000m급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완등을 다투고 있다.
이미 13개 봉우리를 오른 오은선은 다음달 14개 완등의 마지막 봉우리인 안나프루나(8,091m)에 도전한다. 오은선은 25일까지 안나푸르나에 딸린 타르푸출리(5,663m)에서 고소 적응 훈련을 한 뒤 4월 초 안나푸르나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4월 25일을 전후해 버트레스 루트를 통해 안나푸르나에 무산소로 오를 계획이다. 1차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2차는 5월 초, 3차는 5월 중순 도전한다.
12개 봉우리에 올라 오은선을 바짝 뒤쫓고 있는 에드루네 파사반도 다음달 중 안나푸르나와 시샤팡마(8,046m)를 동시 등반할 계획이다.
최두성기자·AFP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