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지점부터 승부수를 띄운 게 맞아 떨어져 우승하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 우승한 데레사 침사 에대(34·에티오피아)는 "경기 시작 전엔 날씨가 너무 쌀쌀해 걱정했지만 뛰면서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며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컨디션이 아주 좋아 우승하는데 큰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에대는 지난해 대회 우승 기록보다 15초 뒤졌지만 기온·바람 등 기상 조건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 그룹에 뒤처져 있다 갑자기 치고 나온 것 대해선 "20~25km 지점까지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페이스를 조절했고 30km 지점부터 서서히 올려 35km부터 최선을 다해 달렸다"며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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