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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관광 메카 울릉' 이달 설계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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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213억 후원

울릉도가 지질관광의 메카로 조성된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화산섬으로 독특한 경관을 갖고 있고 원시 생태계 보고인 울릉도의 지질자원 관광 개발과 탐방로 조성 등을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213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6억원을 들여 설계 용역에 나섰다. 특히 지질경관 자원이 뛰어난 서면 태하·학포리 마을과 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질관광을 특성화해 기존의 울릉도 관문 지역 위주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면 태하·학포 지역과 현포령 고갯길과 황터굴 일대에 폐교를 활용한 지질전시관, 지질조망 모노레일, 전망대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 북면 지역은 성인봉을 포함한 나리분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조망대를 만들고 산림생태 탐방로도 정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릉읍에서 해안 경관이 가장 좋고 접근하기 쉬운 행남등대 가는 길 2㎞도 정비해 탐방객들이 다양한 지질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690여종의 곤충류, 560여종의 식물, 8점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생대 3~4기 초에 형성된 2중 분출 종상화산섬으로 현무암, 조면암 등 지질자원은 물론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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