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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합 "대구 기초장·의원 후보 50명 이상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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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희망자 신청 접수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의 6·2지방선거 구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업을 잇는 것을 기치로 내건 친박연합이 6일과 7일까지 각각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희망자를 접수한다. 접수처는 친박연합 대구선거대책본부로 신청, 접수(053-557-2121)하면 된다.

친박연합은 "한나라당의 공천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박 전 대통령의 유업을 계승하여 무너진 대구경제를 살리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방선거에 임할 것을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의 조카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적도 있는 박준홍씨가 총재로 있는 친박연합은 대구 전 지역에 걸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50명 이상의 후보를 낼 예정이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비례대표는 여성을 우선 공천한다.

친박연합의 중앙당 고문을 맡고 있는 백승홍 전 국회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지역민의 귀중한 투표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전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유력한 후보들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놀랄 만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친박연합은 비한나라 보수성향의 세력을 결집하여 친박연합을 통한 사실상의 한나라당 1당 독주의 지역 정치 지형에 타격을 준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2년 전 총선 당시 바람을 일으켰던 친박 후보들의 기세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친박연합의 바람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친박연합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 정신 계승과 세종시 수정안 절대 반대, 4대 범죄 사범 배제 등 7가지 공천 추천기준을 발표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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