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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들여다 보기] 5월 안방극장 드라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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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안방극장에 드라마 전쟁이 펼쳐진다. 지상파 3사들이 잇따라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이기 때문. 5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는 사극, 시대극, 로맨틱 코미디 등 총 6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새 드라마를 론칭한 방송사는 MBC다. MBC는 '살맛납니다' 후속으로 3일 '황금물고기'를 내보냈다. '황금물고기'는 양어머니가 친모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 이태곤이 복수의 화신 태영역을 맡았으며 조윤희와 소유진은 남자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지민과 문희역으로 출연한다.

MBC는 또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다음 작품으로 29일 '김수로'를 방송할 예정이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김수로'는 가야 건국 주역인 김수로왕을 통해 철기 문명과 해양 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를 재조명한다. 신예 강별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김수로역을 맡은 지성을 비롯해 고주원, 배종옥, 유오성, 이종원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KBS 2TV는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를 10일 선보인다. '국가가 부른다'는 사고뭉치 여순경과 원칙주의자 정보요원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수경과 김상경이 티격태격하는 여순경 오하나와 정보요원 고진혁역을 맡는다.

SBS도 10일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를 방송한다. '자이언트'는 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60, 70년대의 강남을 배경으로 서울로 상경한 세 아이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시대극이다. 이범수, 박진희, 박상민,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음과 정보석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국가가 부른다'와 '자이언트'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의 '동이'에 맞서 어떤 성적표를 남길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SBS는 17일 '오! 마이 레이디' 후속으로 그룹 티아라 은정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커피하우스'를 방송할 예정이다. 은정은 소설가를 꿈꾸는 궁전 커피숍의 딸 강승연역을 맡았다. 우연히 커피숍을 찾은 소설가 이진수(강지환)의 비서가 되어 출판사 대표 서은영(박시연)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이어 SBS는 26일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도 내보낸다. '나는 전설이다'는 내면의 아픔을 음악으로 달래는 아줌마 밴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선아가 주인공 전설이역을 맡았고 장신영, 홍지민, 쥬니가 밴드 멤버로 출연한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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