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인문학 강좌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작가 콜로퀴엄'포스트모던 예술가들이 펼친 탈이성적 논리의 진화 과정을 추적해보는 강좌를 마련했다. 20세기 중반 탈중심적이고 다원적인 사고의 대폭발을 경험하면서 예술가들은 '어떤 규칙에도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욕망을 표출했다. 작가 콜로퀴엄의 이번 50회 특강은 지난 세기, 인류와 세계를 전복한 열정적인 포스트모던 아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홍빛으로 병(경북대 병원 정문 앞, 옛날 미문화원 자리)에서 열린다. 수강료 15만원. 053)782-4743, 016-509-0027.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작가 콜로퀴엄 일정
▷10일 다양한 포스트모던 건축의 유형 ▷17일 다니엘 뷔랭을 중심으로 하는 BMBP/narrative 여성 작가 아네테 메사제와 소피 칼 ▷24일 잭슨 폴락과 데빗 살리 ▷31일 앤디 워홀과 제프 쿤스 6월 7일 한국형 B무비-그 속에 담긴 카운터컬처 혹은 얼터너티브 정신 ▷14일 니진스키, 바실리예프, 누레예프, 바리시니코프 ▷21일 한국 영화의 시각적 변화 ▷28일 포스트모더니즘 음악의 혼성모방 현상 ▷7월 5일 이사도라 던컨, 마사 그레이엄, 홍신자, 강수진 ▷12일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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