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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쾌차하세요"…구미1대학 학생들 노인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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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둔 6일 구미1대학 아동복지전공 학생들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어버이날을 앞둔 6일 구미1대학 아동복지전공 학생들이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버이날 진짜진짜 축하 드려요. 하루빨리 건강 되찾아 오래오래 사세요!"

어버이날을 앞둔 6일 구미1대학 아동복지전공(학과장 시옥진 교수) 학생 50여명과 이 대학 부설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건강을 빌었다.

이날 대학생들은 아동미술 수업시간에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을 입원 생활에 지친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 드리고 용돈을 모아 마련한 떡과 음료수 등을 대접했다.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교재 교구도 선물했다. 5, 6세의 어린이집 원생들도 귀여운 율동과 안마 등 재롱잔치를 벌여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 대학 아동복지전공 학생들은 2000년부터 매년 수업시간을 통해 직접 만든 창작 교재·교구를 전시한 후 소외계층과 결손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아동, 홀몸노인 등에게 재활치료용으로 기증해 왔다. 또 매년 전시회 기간 동안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과 대학축제 때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이길노 병원장은 "지속적으로 대학과 병원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옥진 교수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계기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더 풍족한 삶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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