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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영구임대주택 안심 1·3단지 저탄소 '그린홈'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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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영구임대주택인 안심1·3단지(1천848가구)가 탄소 발생이 줄어드는 그린홈으로 거듭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중 그린홈 시범사업으로 이 아파트 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주택건설을 목표로 한 그린홈 건설추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 신규 공동주택(20가구 이상)에 대해 그린홈 건설을 의무화하는 기준을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기존 주택의 그린홈화를 위해 우선 노후 공공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LH는 영구임대주택(14만 가구) 중 영구임대주택 보유율, 노후도, 밀집도 등을 고려해 전국 7개 시범단지를 선정했으며, 대구에서는 안심1·3단지가 선정됐다.

시범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이달에 착공해 올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LH 대경본부는 이달 중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전기, 창호 등 공사 입찰 공고를 한다.

공사 내용은 ▷전면 발코니 새시를 알루미늄 단층(3~5㎜) 창호에서 플라스틱 복층(22㎜)으로 교체 ▷단지내 옥외 보안등을 LED전등(175W→60~70W)으로 교체 ▷가구내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등이다.

LH에 따르면 그린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 주택에 비해 ▷난방 부하 약 8.5% ▷난방비 약 3.4% ▷전력량 약 4.8% 등을 줄여 총 에너지 사용량이 10% 이상 절감될 수 있다는 것.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LH와 국토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반영해 기존 주택의 그린홈 건설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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