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7일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과 홍의락 경북도당위원장을 각각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했고, 2007년 대선에서 대구선대위 총괄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대구 미래대학 경찰행정학과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홍 위원장은 대구 계성중·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했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열린정책연구원 이사를 거쳐 2008년 3월부터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홍 후보는 "300만 도민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경북, 열린 행정·열린 도정을 통해 도민 모두가 살맛나는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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