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월드컵 '출전'하러 남아공 갑니다."
대구 달서구 생활체육회 소속 '예일풋살클럽'(감독 김태년)이 다음달 30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니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예일풋살클럽은 3월 27일부터 기아자동차㈜ 주최로 전국 177개 풋살클럽 동호회가 참가한 '2010 남아공 미니 월드컵 참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한국 대표가 됐다. 예일 풋살클럽은 지역 예선과 조별 리그전을 거쳐 16일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예일풋살클럽은 다음달 29일 선수 6명(예비 선수 1명 포함)과 감독 등 7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 대륙별 예선을 거친 13개 팀과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개최 기간 중 '미니 월드컵' 대회를 갖는다.
직장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예일풋살클럽은 1999년 3월 창단해 현재 12명의 선수와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6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풋살대회 20대부 우승 ▷2008 진로석수배 MBC 풋살리그전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2006년에는 한일 국제 풋살대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막강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태년 감독은 "우리 클럽은 대구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또 하나의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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