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와 드라이버는 골프 클럽 중 가장 길다. 클럽이 길기 때문에 스윙을 완성하고 나서도 쉽게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더구나 골퍼 대부분이 드라이버를 골프장 라운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잘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요하다. 드라이버 스윙을 배워보자. 우드는 드라이버에 준해 연습하면 된다.
공을 땅에 놓고 샌드웨지를 이용하여 배웠던 10m 스윙으로 공을 쳐 본다. 왼손·오른손·양손·몸의 동작을 정확하게 실행하면 공은 상당한 힘을 갖고 많이 굴러가게 된다. 이때 임팩트에 집중하면서 스윙한다. 10m 스윙으로 공을 잘 칠 수 있게 되면 더 긴 거리의 스윙으로도 공을 잘 칠 수 있다.
10m 스윙으로 공을 자신 있게 칠 수 있게 되면 20m 스윙을 시도한다. 드라이버의 각도 때문에 공은 잘 굴러갈 것이다. 자신이 생기면 30m 스윙으로도 공을 쳐 본다. 실수하지 않을 때까지 10m, 20m, 30m 스윙을 거듭 반복해 연습한다. 큰 스윙으로 공을 잘 칠 수 있기를 원한다면 작은 스윙으로 공을 잘 맞히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10~30m 스윙이 공을 잘 맞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라면 50m 스윙 연습은 공을 멀리, 정확하게 보내는 훈련이다. 우선 50m A 스윙으로 공을 쳐 본다. 정확하게 잘 맞을 때까지 연습한다. 샌드웨지와 모든 클럽으로 충분히 연습하였기 때문에 조금만 연습하면 공이 잘 맞는다. 이후 50m B, C 스윙으로 넘어간다. 아직 공은 티업 되지 않은 상태이다.
막바지에 다다랐다. 70m 스윙으로 힘차게 공을 친다. 공은 아주 멀리, 정확하게 날아갈 것이다. 공을 맞히는 자신감이 확실하게 생겼다면 공을 티업한다. 지면에 놓인 공을 잘 쳤기 때문에 티업하면 더욱 쉽게 공을 칠 수 있다. 이후 유연성이 좋은 골퍼는 스윙 폭을 크게 해 스윙하면 된다.
한국프로골프연맹(KPG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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