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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방자전 / 유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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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방자전
유령 작가
유령 작가

★방자전

감독:김대우

출연: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음란서생'(2006)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한 두 번째 장편 영화. '춘향전'을 모티브로 등장인물을 새롭게 비틀었다. 몽룡(류승범)을 따라 청풍각에 간 방자(김주혁)는 춘향(조여정)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방자는 호시탐탐 춘향을 노리는 몽룡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눈치채고 몽룡의 태도에 대한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신분상승을 노리는 춘향이 몽룡에게도 안기면서 방자는 괴로움에 시달린다. 양반 몽룡과 기생 어미를 둔 춘향의 신분을 뛰어넘는 이 사랑 이야기는 몽룡의 하인 방자와 춘향, 그리고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인물들 간의 욕망을 소재로 재탄생했다. 상영 시간 124분.

★유령 작가

감독:로만 폴란스키

출연: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등급:15세 관람가

'물속의 칼' '악마의 씨'의 노장 로만 폴란스키의 정통 스릴러물. 선임자의 죽음으로 전 영국 총리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의 자서전을 맡게 된 유령작가 고스트(이완 맥그리거)는 자서전을 작업하면서 아담 랭과 그 배후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자살로 결론지어졌던 선임자의 죽음 역시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선임자가 남긴 단서들을 하나하나 추적하며 아담 랭의 배후에 숨겨진 국가 간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선임자의 사망 사건과 전직 총리 부부와 CIA의 커넥션, 영국과 미국 사이에 비밀리에 진행된 음모를 둘러싼 베일을 조금씩 벗겨 간다. BBC 정치부 기자 출신인 로버트 해리스가 쓴 '더 고스트'가 원작. 올해 제60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은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시간 1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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