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들의 불법 주·정차 장소가 되어버렸던 대구 북구 국우동 호국로 고가도로 아래 인도에 차량 진입 방지시설이 설치됐다.
최근 대구 북구청은 학정1교 고가도로 아래에 볼라드를 설치했다. 볼라드는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이곳은 그 동안 불법 주·정차 공간으로 전락, 어린 학생들이 통행하기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가구를 비롯한 각종 생활 쓰레기가 쌓이는 일도 많았다. 매일 이곳을 다닌다는 오재동(54)씨는 "그 동안 차량을 이용한 영업행위마저 벌어지고 있어 통행에 불편을 많이 느꼈는데 그런 것들이 사라지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글·사진 정용백 시민기자 dragon102j@korea.com
멘토: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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