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동강 사업 지속"…대구경북 시민단체 성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시민단체들이 낙동강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낙동강물길살리기시민연대, 대구경북습지보전연대 등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는 13일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재윤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 상임대표는 "낙동강과 4대강은 사람과 자연, 문화와 생태가 숨 쉬는 곳으로 거듭나야 하며 주민이 쉽게 접하는 생활의 강으로 개발되어야 하지만 개발 필요성이 지방선거 이후 정치 논리로 왜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또 ▷낙동강은 5천년 역사의 젖줄로서 예전처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생활의 강으로 거듭나야 한다 ▷4대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수질개선, 수자원 이용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도록 재정비 되어야 하며 사업이 신속히 시행되도록 정부와 시·도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는 2009년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17개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 단체로 시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낙동강 주변 환경 복원 운동을 펴오고 있다.

이춘수·김병구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