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식용 축구공 주먹밥

월드컵이 시작됐다. 집에서 천연재료로 직접 만들어 손맛이 느껴지는 요리로 온 가족이 함께 월드컵 분위기를 살려보는 것이 어떨까?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질 초록색의 잔디, 붉은 열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팀, 그리고 축구공을 닮은 삼색 미니 주먹밥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느껴보자.

#재료: 밥 3공기, 오이 반개, 당근 1/4개, 마른 김 반장, 참기름 1큰술, 천일염·통깨 약간씩

밥을 짓는 동안 색깔을 내는 김 조각과 오이, 당근을 잘게 썰어 준비한다. 김 조각은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육각형 모양으로 자른다. 오이는 소금으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사용하면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찰기가 적당한 갓 지은 밥에 참기름과 통깨, 그리고 짭짤한 맛을 낼 때는 천일염을 사용하여 밑간을 내는 것이 핵심.

밑간이 된 밥을 삼등분해 하나는 오이, 하나는 당근을 넣고 버무린다. 식기 전에 섞어줘야 골고루 섞이고 흐트러지지 않는다. 남은 한 덩이의 밥은 밑간이 된 상태로 탁구공 크기보다 작은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미리 준비한 김 조각을 축구공 무늬로 붙인다. 오이와 당근이 섞인 밥도 똑같은 크기로 빚어 접시에 담아낸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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