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라도나 "훈련한 것 100% 보여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한국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듯 자화자찬을 늘어놨다.

마라도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을 진짜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가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잘한 것을 보여준 것이다.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경기장에서 100% 다 보여준 것 같고 23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있기에 모두 준비가 돼 있고 진짜로 기분이 최상이었다고 생각한다. 데미첼리스가 실수했지만 다들 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이 강해지는 방법은 우리가 실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구멍을 만들거나 실책을 범하면 그럴 때 골을 양보하게 되지만 그 외에는 가능성을 전혀 열어주지 않았다. 세트피스도 없었다. 한국 경기 비디오로 득점하는 장면을 봤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다. 전체적으로 원한 경기였고 감독으로 만족하고 선수들도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으로 발전이 있었느냐는 말에 "어느 정도 컸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평가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지난 몇 년간 많은 걸 배웠다"고 답변했다.

이호준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