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의 작곡 경향 소개와 신진 작곡가 발굴을 위한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22~24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1985년 영남대 작곡과 진규영 교수 등 대구와 서울 소재 대학 교수, 학생들로 결성된 '젊은 음악인의 모임'에서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높이기 위해 문을 연 음악제. 1991년 제1회 '대구현대음악제'를 연 이래 올해 20회째 음악제를 맞았다. 젊은 음악인의 모임 측은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유능한 젊은 작곡가들에게 발표의 기회와 해외유학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특히 국제적 음악제를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2일에는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패트릭 오번 초청 연주회와 진주시립교향악단, 현대음악 앙상블 에클라(Eclat)가 연주를 선보인다. 23일에는 현대음악 제20주년사 세미나와 캐나다 출신 작곡가 데이비드 베레잔의 전자음악 주제 강의, 엄윤숙 가야금 초청 연주회, 일본의 실내악 앙상블 컨템퍼러리앤앙상블의 연주가 열린다. 24일에는 한·중·일·몽골의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의 초청 연주회로 막을 내린다. 053)783-9880.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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