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수일 선생의 추모비 제막식이 29일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애국동산에서 유족과 광주이씨 종중회원 및 칠곡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립운동가 이수일 선생은 영남유림단을 결성해 3'1운동을 지원했으며, 1915년 조선국권회복단에 가입해 군자금을 모집했고 1917년에는 일몽 이수택 열사의 의열단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1925년 신건동맹단을 결성해 군자금 모집 연락책을 맡았으며, 1927년에는 제2차 유림단 사건과 관련 체포되어 1년 3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향리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국유도회 영남지역 대표로 활동했고, 대종교 영남지역 시교당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칠곡에 국조전(단군정각)을 세워 홍익인간 정신을 선양하는 데 앞장섰다. 1966년 4월 향년 81세로 타계했으며, 2005년 광복절에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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