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경쟁력도 있겠지만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Web Seal)마크 부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가 높아져 수출이 20% 정도 늘었습니다."(성서공단 A 가전제품 회사)
대구상공회의소가 실시하는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사업이 지역 우수 생산 기업의 대외 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청 기업별 제품 및 신용사항, 수출 관련 실적,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수출기업에 대해 홈페이지에 '웹 실'(Web Seal)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무역 거래 앞 단계에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하고 대구시가 후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5차에 걸쳐서 78개사가 선정됐는데, 수출 개척과 확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
이 수출기업 인증 업체들은 대구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시 인증업체임을 알릴 수 있는 전시 홍보물 제작 ▷수출 관련 세미나 및 교육 개최를 통한 인증마크 활용 사례 교류를 한다.
또 한국무역협회에서는 무역기금융자(연리 4%, 1년거치 1년 4회 분할상환) 추천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무역 현장 119자문단의 무역관련 전문컨설팅, 해외전시회 참가 등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주관 해외마케팅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받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제도 신청 시 보증 한도 우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울러 인증기업이 인증마크를 기업의 홍보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정 후 인증서와 함께 이미지 파일로 제작 배포한다.
대구상의는 이 같은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 사업 제6차 인증업체 20개를 선정하기 위해 업체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에 본사 및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체가 그 대상이다. 홈페이지(www.webseal.or.kr) 또는 전화 문의 053)752-3137.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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