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한국어과가 개설된 해외 12개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외 한국어 교육자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 참가 교수들의 국적은 중국과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이며 참가 인원은 모두 16명이다.
이주만 대구대 국제처장은 "외국대학에서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선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아 자부심을 갖고 한국어를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인 연수는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 원론 강의, 한국어 수업 참관 등 외국인 한국어 교수들이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주말에는 대구, 안동, 영덕 등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방문한다. 연수에 참가한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 아띠야수릉(여. 31) 교수는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과 한국문화에 대한 경험들은 현장감 있는 한국어 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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