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네 이야기' 시리즈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 해 동안 연재했던 '할머니, 어디 가요' 이야기를 묶어낸 책이다. 봄 '쑥 뜯으러 간다', 여름 '앵두 따러 간다', 겨울 '굴 캐러 간다'에 이어 가을 '밤 주우러 간다'가 나오면서 옥이네 사계절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옥이는 산과 들, 갯벌과 바다를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철 따라 나는 재료로 할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을 먹는다. 옥이는 가을에도 할머니와 함께 산으로 들로 갯가로 맛난 반찬거리를 찾아다닌다.
갯벌에서 잡아온 황바리로 아작 씹으면 달고 고소한 황바리 간장게장을 만들고 조선수 아저씨를 따라 망둥어를 잡아 잘 말려 조려 먹고, 튀겨 먹고, 끓여 먹는다. 또한 옥이와 할머니가 주워 온 밤으로 송편과 약밥을 만들어 추석 대목장에 간다. 옥이는 그저 할머니 곁에서 놀았을 뿐인데 시장에서 장사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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