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구스타디움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 '육상 체험장 및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내년 대회 및 육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대구스타디움에 육상 체험장과 홍보관, 동성로에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는 다음달 20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고 연내 육상 체험·홍보관 운영 사업자를 선정,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스타디움에 설치되는 육상 체험장은 2천600㎡ 규모로, 내년 7월 28일 문을 열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4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선 육상경기 체험, 미니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대회기간 중엔 초교생 등을 초청해 육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도 사용된다. 또 1천400㎡ 규모로 만들어지는 육상 및 대회 홍보관은 육상의 역사, 각종 기록, 육상 스타, 대회 소개 등을 홍보하게 된다. 동성로 홍보관은 40㎡ 규모로 만들어지는데 내년 5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회 홍보와 일정 안내, 홍보물 배부 및 대회 입장권 판매 장소로 활용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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