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대구 북구 태전동 대형트럭 불법주차 사고 위험

운전자 시야 가려 아찔

대구시 북구 태전동 매천대로 태전고가교 오거리에서 대구보건대학 삼거리까지의 1.5㎞ 지점은 대형트럭들의 불법주차 천국이다.

3차로 도로에서 1개 차로를 거의 점령하다시피한 대형트럭과 회사 통근버스들로 인해 왜관 방향에서 대구시내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수시로 사고 위협을 느낀다. 또 이곳은 주위에 태현초등학교와 강북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등·하교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통행하는 곳인데도 불법 주차 트럭들이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김순연(46·여·대구 북구 태전동) 씨는 "사고 위험도 위험이지만 대형차량들이 인도를 가리고 있어 컴컴한 밤이면 무서워서 지나가기가 두렵다"며 "외곽지라 그런지 당국에서 단속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정용백 시민기자 dragon102j@korea.com

멘토: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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