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자동차 1만 대당 31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대전 유성구(69.9건)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별시와 광역시,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소속된 전국 69개 기초단체 중 대구 중구 다음으로 대구 서구가 177.5건으로 8위, 남구가 167.0건으로 10위, 북구가 149.6건으로 15위로 나타나는 등 대구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비교적 많았다. 이어 달서구가 130.0건으로 32위, 동구가 123.9건으로 35위, 수성구가 117.4건으로 42위를 차지했다.
조 의원은 "대구시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문화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2011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 관련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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